틈새

온다는 꽃을 '똗'이라고 말하지

오나는여신님 2011. 5. 17. 22:31

사람들은 왜 나보고 아름답다고 할까요.
암술과 수술사이.


검은등뻐꾸기가 웁니다.
홀딱벗고, 빡빡깎고, 혹은 어쩔시구.
그의 울음에 관한 한 더 이상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없어요.

보고싶다! 사랑이여!
유월은 청포도의 계절
천국과 지옥을 가져다 준 그 사람.
어쨌든 2년이란 시간은 훌쩍 지나갔네.
空,


생각해보니까, 나는 여름 초입에 심정적 방황을 하는 군.
빵공장도 딱 5월이다. -_-;;
반팔을 입는 시기가 오면 또 자연스럽게 괜찮아 지겠지.

잠온다.
ㅠㅠ 예술혼을 불태우려고 했는데 열두시만 넘기면 눈에 모래가 낀 것 같이 서걱서걱

반신욕할때 넣으려고 쑥을 뜯어 왔다.
지금 바구니에 널어놓고 말리는 중.

온다에게 옷에 달린 지퍼를 '자꾸'라고 가르쳐줬다.
쥐포랑 헷갈려하기도 하고, 발음상 찔북(칠복)과도 비슷하기 때문에....라고 변명하지만,
첨부터 자꾸가 먼저 튀어 나왔다.
온다가 쓰는 사투리는 거의 내 탓이 크긴 하지만. 음 그래도....
돌멩이는 귀엽게 자꾸, 자꾸 잘도 따라한다.


내일 뭘 입을까. 내일은 더 덥다고 하던데.
내일도 서울에 갔다가 다시 빨간다리 왔다가, 바쁘겠구낭. ㅠㅠ
그리고 내일이 지나고 나면,
앞으로 며칠 동안 온다와 나, 꽤 친해지겠는 걸 ㅋㅋ


포스팅 다운 포스팅을 해야하는데, 요즘 다이어리에다 일기도 못쓰고 잔다 ㅠㅠ
소설이라면, 아주 더디게 진척중이다. ㅜㅜ